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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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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성당에 출근을 하는데 문 손잡이에 쇼핑백 하나가 걸려 있었습니다.

열어보니 일회용 마스크 였습니다.

 

일회용 마스크 밖에 그리고 많이 구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메모와 함께

두고 가셨는데요....

아침부터 먹먹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해서 괜시리 숙연해 지고

요즘 미사불참에 대한 대사를 하시는 건가?~~ 라는 생각에 웃음도 지어 봅니다.

 

주임신부님 께서도 말씀을 못하시고 한참을 바라보시다가

성당 미사 재개되면 그때 사용하시자 하시더라구요...

얼마전 마스크 몇개 가져다 주신 분 것도 고이 모셔 놨는데

제눈엔 마치 성모님이나 예수님상 처럼 보입니다.

 

가지고 있어 배부르기 보다

나눔으로써 행복해지기를 택하신 우리 대~~마두동 교우분들의 아름다운 생각에

다시 한 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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